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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외국 선수, Mom 취재진 등은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추방 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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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LA오픈 브룩 Mom 헨더슨 우승, 고진영 3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25일(Mom)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진 LPGA 투어 휴젤-에어프리미어 LA오픈에서 우승했다. 최종라운드 4언더파 68타 합계 16언더파로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다. 제시카 코르다가 15언더파 2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14언더파 공동 3위다.  

 

초반 고진영이 좋았다. 1타 차 2위로 출발한 고진영은 단독 선두로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전날 같은 날카로운 샷이 나오지 않았다. 

 

4타 차 3위로 시작한 헨더슨의 추격도 뜨거웠다. 운도 좋았다. 11번 홀 그린 옆 벙커 둔덕에 맞은 공이 핀 쪽으로 굴러 버디를 잡았다. 12번 홀에서는 30m가 넘는 칩샷이 홀에 들어갔다. 이 두 홀에서 고진영은 연속 보기를 했다. 한 타 차 선두가 3타 차 3위가 됐다.  

 

윌셔 골프장은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 있다.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 5분 거리로 할리우드 입간판이 보인다. 마크 월버그 등 일부 배우들이 회원이다. 코스 가운대로 비벌리 대로(블루바드)가 지나간다. 1919년에 창립해 102년이 됐다.  

 

스코틀랜드의 킹스반스, 한국의 사우스케이프 등을 설계한 카일 필립스가 코스를 리노베이션 했다. 그러나 땅을 넓히지 못해 전장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고, 페어웨이가 딱딱하기 때문에 런도 많아 장타자가 아니어도 우승을 노릴 수 있다. 그린도 작아 샷이 정교한 선수, 특히 아이언이 송곳처럼 정확한 선수가 유리하다.

 

온라인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들을 향한 ‘인종차별’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프리미어리그(EPL)를 포함한 다수의 영국 축구 단체들이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의미로 소셜 미디어 ‘단체 보이콧’을 선언했다.

 

14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에서 선수들과 축구계 관계자들을 향한 차별행위가 계속됨에 따라 이달 30일 오후 3시부터 다음 달 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소셜 미디어 사용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이콧에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FA 여자 챔피언십, 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PGMOL),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리그감독협회(LMA), 차별반대 단체 ‘킷 잇 아웃’ 등 10여 개 단체가 동참한다.

 

이들은 나흘간 트위터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계정을 이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잉글랜드 축구계는 지난해부터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 운동에 동참하며 인종차별에 반대하고 있지만 선수들은 꾸준히 차별의 타깃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손흥민도 희생양이 됐다. 그는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EPL 31라운드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파울에 과도한 연기를 했다며 인종차별성 악플을 받았다.

 

EPL 등은 “소셜 미디어 기업들은 온라인상의 혐오를 뿌리 뽑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보이콧은 이를 강조하기 위한 잉글랜드 축구계의 단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2월 축구계는 소셜 미디어 기업들에 공격적인 게시물 필터링과 차단, 철거, 개선된 검증 절차 등을 요구했다”며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멈추지 않는 차별적 메시지를 막고 실제적인 결과가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 우리의 요청을 반복한다”고 덧붙였다.

 

리처드 마스터스 EPL 최고경영자(CEO)는 “어떤 종류의 인종차별 행위도 용납할 수 없고 선수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받는 끔찍한 모욕 역시 더 두고 볼 수 없다”며 “우리는 소셜 미디어 기업에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할 것이다. 그들의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차별을 막기 위한 정책과 프로세스의 개선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

 

고진영이 그렇다. 고진영은 이 대회에서 세 번째 우승경쟁을 했다. 2018년에는 준우승했고 2021년에는 3위로 끝났다.  

 

유소연이 12언더파 공동 5위, 이정은은 11언더파 7위다. 박인비는 6언더파 공동 15위, 김세영은 5언더파 공동 17위다.  

 

삼성화재 구단은 백광현과 2년 연봉 2억원 등 총액 4억원에 계약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백광현은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해 6시즌을 뛰었다. 수비가 취약했던 삼성화재는 백광현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하게 됐다.

 

백광현은 "명문 구단 삼성화재에 입단해 영광"이라며 "내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하며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백광현은 연봉 1억원 미만인 C등급이다.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에 선수 보상 없이 백광현 지난 시즌 연봉의 150%를 보상한다.

2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선수와 코치진 등 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대회 관계자는 각국 출국 시점을 기준으로 96시간(4일) 이내에 두 차례의 코로나19 검사(PCR 및 항원 검사) 대상이다. 또 일본 입국 때와 입국 후 3일간 매일 검사 받아야 한다.  

 

대회 관계자 중 코치, 트레이너 등 선수와 함께 움직이는 스태프는 입국 후 4일째 이후로도 매일 검사 받아야 한다. 선수는 입국 첫날부터 훈련이 가능하다. 대신 갈 수 있는 곳은 숙박시설, 훈련장, 경기장으로 제한된다. 이동할 경우 목적지와 교통편을 기재한 활동계획서와 이를 준수하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스마트폰앱을 활용한 개별 건강 상태 보고와 확진자 접촉 이력 관리 시스템도 가동된다. 

 

일본 정부는 활동계획서에 위반하는 행동을 할 경우 14일간의 대기(격리) 면제 혜택을 취소하고 대회 참가에 필요한 자격인정증 박탈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인정증 박탈은 국외 퇴거(추방)를 의미한다. 경기 단체와 취재진 등 기타 관계자들에게는 14일간 격리를 원칙적으로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운영 관련 특수 상황에서만 예외가 적용된다.

 

오는 7월 열리는 도쿄 올림픽 기간엔 선수와 코치 등 약 1만5000명과 기타 관계자 약 8만 명이 일본에 입국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28일 대회 조직위원회, 도쿄도(都),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와 온라인 형식의 5자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협의해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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