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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시즌 2승 도전에 실패했다. MVSA 그래프 먹튀 장타를 5개나 내주는 등 보스턴 강타선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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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2승 실패…MVSA 그래프 먹튀 팀타율 1위 보스턴 타선 4회 폭발

  그러나 규정과 절차에 맞지 않는 당 MVSA 그래프 먹튀 소속 선수 영입을 신생구단이 언론을 통해 얘기하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선수 이적 관련해 사전 모의 행위는 한국배구연맹의 규정과 절차에 위배되는 일이다. 구단과 소속 선수에 대한 이적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 달라"고 강하게 말했다.

 

김연경이 페퍼저축은행으로 가기위해서는 흥국생명의 양보가 필요하다. 사실상 트레이드가 유일한 방법인데 신생팀에서 보내줄 선수로는 흥국생명의 전력 보강이 쉽지 않다. 흥국생명은 최근 김연경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달하며 여자부 샐러리캡 내 최고 대우(7억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구단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도 아직 열려 있다.

 

김연경은 19일 열린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MVP를 받은 뒤 "거취는 좀 더 생각해 본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발리볼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할 여자배구 대표팀에 23일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배구협회는 "개최지인 이탈리아 리미니에 파견할 선수단은 총 28명이다. 선수 18명,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0명이다. 대회 기간 중 경기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14명은 해당 경기 하루 전에 명단을 제출한다. 라바리니 감독은 이런 과정을 거쳐 선수들을 점검한 후,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12명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3일 소집할 여자배구 대표팀은 소집 당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이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으면 같은 달 24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한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5이닝 4실점했다. 1-4로 뒤진 6회 말 마운드를 내려왔다. 5이닝 8피안타 4실점. 사사구는 없었으나 탈삼진은 2개 뿐이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89에서 3.00으로 뛰었다. 토론토가 2-4로 지면서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패(1승).

 

예정보다 이틀 더 휴식하고 등판했지만 류현진은 평소보다 패스트볼 구속이 나오지 않았다. 보스턴 타자들은 류현진의 떨어지는 공에도 잘 대응했다. 자세를 낮춰 정확하게 때려냈다. 20일 현재 팀 타율(0.288)과 OPS(출루율+장타율) 1위인 보스턴 타선을 극복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1회 말 선두타자 키케 에르난데스를 유격수 땅볼, 크리스티안 아로요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3번 타자 J.D 마르티네스에겐 깊숙한 중견수 쪽 타구를 허용했으나 랜달 그리척이 잡았다. 2회엔 선두타자 보가츠에게 2루타를 맞았다. 보가츠가 친 타구가 강하게 날아갔고,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타구 판단을 잘못해 머리 위로 넘어갔다. 하지만 후속 타자 3명을 모두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3회는 바비 댈벡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케빈 플라웨키를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잡았다. 키케 에르난데스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했다. 4회초엔 보 비솃이 솔로홈런을 쳐 토론토가 1-0으로 앞섰다.

 

류현진은 4회 무너졌다. 아로요와 마르티네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잰더 보가츠에게 스리런포를 맞았다. 펜웨이파크의 상징인 높은 왼쪽 담장 그린 몬스터를 훌쩍 넘어갔다. 류현진은 마윈 곤잘레스에게 2루타, 바비 달벡에 3루타를 맞고 4점째를 내줬다. 2사 3루에서 플라웨키를 땅볼로 처리해 추가실점은 막았다.

 

5회에도 아로요에게 2루타를 내준 류현진은 유격수 비솃의 실책까지 나오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땅볼과 뜬공을 이끌어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수비를 강화해 6연패 탈출을 노린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컨디션이 더 좋은 전병우를 7번 타자 3루수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키움 선발 투수는 외국인 에이스 에릭 요키시다.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키움은 팀 타율 0.227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데, 최근 두 경기에선 수비 실수로 결정적인 점수를 내줬다.  

 

홍 감독은 "프레이타스가 20일 경기에서 좋은 타구를 만들긴 했지만, (홈런을 친) 전병우의 컨디션이 더 좋아 보였다. 요키시가 등판하는 경기이니 3루 수비를 강화할 필요성을 느껴서 전병우를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최하위로 처진 키움은 연패를 끊고 반등할 동력이 필요하다. 홍 감독은 "전체적으로 흐름이 좋지 않다. 잘 맞은 타구도 잡히고, 추가점이 나와야 할 순간에 나오지 않는다. 연패가 길어지다 보니 선수들 스스로 위축되는 것 같다. 타격엔 사이클이 있으니, 계기가 생기면 다시 살아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한레슬링협회는 "19일 귀국한 국가대표 선수 5명과 트레이닝 코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격리 시설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또다른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불가리아 소피아로 이동한 선수 중 한 명도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해당 선수는 현지에서 격리된다.

 

레슬링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총 49명의 선수단을 두 팀으로 꾸려 해외에 파견했다. 8일부터 11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아시아 올림픽 쿼터 대회를 치렀고, 12일부터 1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아시아시니어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49명 중 24명이 19일 귀국했는데, 인천국제공항에서 몸에 이상을 느낀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4명의 선수와 트레이너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계 올림픽 쿼터 대회 참가차 소피아로 이동한 25명의 대표팀 선수단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불가리아에 체류 중인 대표팀은 대회 참가 강행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이 대회는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다. 한국은 아시아쿼터 대회에선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 류한수(삼성생명)와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김민석(울산남구청)만이 올림픽 쿼터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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