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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 히어로즈의 야구는 토토사이트 놀검소한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강하고, 끈기 있고, 패기 넘치는 경기를 보여줬다. 김상수도 그 중심에 있었다. 2016년 이후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포스트시즌 등판에 나섰고, 7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한화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8회 1사 만루에서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켰다. 이 승리를 발판으로 히어로즈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9회 말 동점 상황에서 끝내기포를 얻어맞기도 했다. 김상수는 "지난해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 끝내기 홈런도 맞았고, 마지막 경기에선 빨리 내려와 오주원에게 부담을 줬다"며 "모든 선수들이 한 경기, 한 경기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떠올렸다. 이어 "팀 분위기도 좋아 가을 야구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정규시즌 한 경기, 한 경기를 가을을 위해 준비하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가수 강타가 사생활 영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레이싱 모델 한가은(예명 우주안)과 찜질방에서 입을 맞추는 영상이 우주안을 통해 공개되면서다. 우주안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영상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이 또한번 한국 선수들의 잔치로 끝날까. 나무가 울창한 코스에서 변화무쌍한 바람을 지배하는 자가 웃는다.

AIG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1일 영국 런던 북부 근교에 위치한 밀턴 케인스의 워번 골프장에서 막을 올린다. 올 시즌 메이저 대회 4개 대회 중 3개 대회를 석권한 한국 선수들은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 시즌 메이저 2승의 고진영(24)을 비롯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정은6(23), 메이저 통산 7승의 박인비(31)와 2017·2018 시즌에 각각 메이저 1승씩 거둔 박성현(26)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보통 브리티시여자오픈은 바닷가에 위치한 링크스 코스에서 열려왔지만 올해는 내륙에 위치한 워번 골프장에서 치러진다. 1976년에 지어진 골프장은 유러피언 투어, 유러피언 시니어 투어 등이 치러져왔고, 브리티시여자오픈은 1990년대 주로 열려 지금까지 총 9차례 열렸다.

한국 남자 테니스 랭킹 1위 권순우(22·CJ 후원·세계 112위)가 생애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 8강에 올랐다.

천적'도 넘었다. LA 다저스 류현진(32)이 늘 자신을 괴롭혔던 타자 놀런 에러나도(콜로라도 로키스)에게 모처럼 설욕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함께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선발된 한 선수를 향해 "만나면 꿀밤을 주고 싶다"고 농담을 했다. 콜로라도의 간판 타자 에러나도다. 올해 연봉 2600만 달러(약 307억원)를 받는 에러나도는 수비가 좋으면서도 준수한 타격을 하는 선수다. 왼손투수에 특히 강하다. 그 중에서도 류현진을 상대로 괴물같은 타격을 했다. 통산 타율은 0.609(23타수 14안타). 홈런도 4개나 뽑았고, 타점 10개를 올렸다. OPS(출루율+장타율)은 무려 1.944. 지난 6월 대결에서도 홈런 1개, 2루타 1개를 때려냈다. 에러나도는 "나도 잘 치는 이유를 모르겠다. 류현진은 정말 좋은 투수"라고 말했다.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 최고의 투수도 포수를 가리지 않는다. LA 다저스 류현진(32)이 신인 포수 윌 스미스와도 멋진 호흡을 보여주며 무실점 투구를 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아우디컵 결승전에서 전·후반에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6-5로 승리했다. 

전날 레알 마드리드와 준결승전에서 66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이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출전했다. 후반 12분 손흥민은 드리블 돌파 후 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때렸다. 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승부차기 네번째 키커로 나섰다. 스텝을 밝은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 왼쪽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