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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에이요 먹튀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올 시즌을 치른 소회와 내년 계획을 밝혔다. 이날 자신의 오랜 후원사인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젝시오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박인비는 "젝시오와 함께 하면서 좋은 일들이 많았다. 새롭게 나온 클럽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킨 것 같다. 기대가 된다"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올 시즌을 자평하고 내년 시즌에 대한 생각을 함께 전했다.

박인비는 지난해 3월 파운더스컵 이후 1년 9개월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우승이 없다. 특히 국내외를 통틀어선 2012년 이후 처음 우승 없는 한 시즌을 보냈다. 박인비는 "올 시즌은 다른 해보다 빨리 지나갔다. 우승이 없어서 그랬는지 빨리 지난 것 같다"면서 "내년 시즌은 1월 중순부터 시즌을 시작한다. 좀 더 일찍 만나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랭킹 포인트가 많이 걸린 메이저 대회를 위주로 중점적으로 계획을 짜겠지만, 초반 4개 대회 중엔 한 번도 안 나가본 대회도 있고, 10년 만에 나가는 대회도 있다. 다만 내 자신에게 새로운 변화를 위해 초반부터 많은 대회를 나갈 생각"이라는 시즌 초반 계획도 함께 밝혔다.

방탄소년단(BTS)이 전기차 레이싱 국제자동차연맹(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의 글로벌 홍보 모델로 선정됐다고 포뮬러 E코리아가 19일 발표했다.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임명된 최윤희(52)가 밝힌 취임 인사다.

최 신임차관은 이날 문체부를 통해 “문체부 2차관이라는 막중한 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현장에서 꼭 필요한 것들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 신임차관은 국가대표를 지낸 엘리트 스포츠인으로서 두번째로 차관에 선임됐다. 최 신임차관은 선수 시절 ‘아시아의 인어’라 불렸다.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배영 100m, 배영 200m, 개인혼영 200m)에 올랐다.

또 86년 서울 대회에서 2관왕(배영 100m, 배영 200m)에 등극해 아시안게임에서만 금메달 5개를 땄다. 1982년에 체육훈장 맹호장, 83년에 대한민국 체육상 경기상, 86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박지성은 지난 8일 열린 EPL 정규리그 16라운드 번리전에서 70ｍ를 내달린 뒤 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활약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박지성은 “설마 했다. 상당히 빠른 시간 안에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켰다”며 “손흥민의 레벨을 단적으로 보여준 골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매년 지속해서 발전하는 부분이 사람들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며 “그런 부분이 아시아 축구선수에게 '우리도 최고 레벨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부분을 증명하고 또 아시아 축구에도 큰 영향력을 뻗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뒤 7시즌 동안 팀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EPL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쌓아가고 있다. 

EPL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거듭될수록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박지성과 손흥민 중 누가 더 뛰어난 축구선수인지를 가리는 ‘손박대전(손흥민vs박지성)’ 질문이 화제로 떠올랐다. 

“너무 영광스럽다.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열심히 준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