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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밝혀주신 것에 비아그라약국대행 감사합니다 어머니."

2014년 1월 25일, 주앙 칸셀루의 벤피카 1군 데뷔전은 그의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헌정경기였다.

1년 전 칸셀루가 18세였을 때, 그의 어머니 Filomena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벤피카 훈련장 근처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칸셀루와 현재 Victoria Guimaraes U19 팀 소속인 그의 동생 역시 동석해 있었으나 가벼운 타박상 정도로 그쳤다.

그것은 이미 늦은 아버지 Jose를 공항으로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Jose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스위스에서 일하고 있었고 Filomena는 3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부터 벤피카 1군과 종종 훈련하던 칸셀루는 그가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해 부모님이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는 날을 꿈꾸고 있었다.

"살아갈 이유를 잃었어요."

"사랑해요. 어디에 있든 저와 함께 계셔요."

"저를 돌봐주시고 가족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면은 이미 죽었지만 강하게 버텨낼 것이고, 저는 당신에게 무한한 자긍심을 드리고 싶어요."

"RIP"

칸셀루는 당시 축구를 그만두려했으나 아버지의 설득으로 이어갈 수 있었다.

고작 네 달 후 칸셀루는 벤피카 U19의 지역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1군 데뷔를 이뤄냈다.

호르헤 헤수스는 그뒤로 우승이 확정된 뒤 겨우 한 경기만 더 기회를 줬지만, 포르투와의 그 경기는 그에게 우승 메달을 선물해줬다.

칸셀루는 시즌 후 발렌시아로 15m에 이적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를 만났다.

3년만에 칸셀루는 100경기를 넘게 뛰었으며 많이 성장했다.

칸셀루의 성공을 이끈 요인은 불경함이다.

벤피카 U15에서 그는 시덥잖은 이유로 브루노 라제 코치에게 프로답지 못한 태클을 한 적이 있다.

지금은 울브스의 감독이 된 코치를 아버지처럼 대하고 있다.

이 풀백은 감정보다는 이성을 우선시한다.

그러나 열정만은 잃을 수 없고 이것은 팬들이 그를 좋아하는 이유이다.

"그의 태도는 칭찬받아야해요."

"떠날 줄 알면서도 그는 언제나 최선을 다했어요."

"그를 만났어서 매우 기쁩니다."

마르셀리노 토랄 전 발렌시아 감독의 평가이다.

이후 칸셀루는 유벤투스를 거쳐 맨체스터 시티에서 환상적인 커리어를 보내고 있자.

"어머니는 저를 매우 자랑스러워하실 거에요."

"단 하나 부족한 게 있다면 바로 그녀에요."

"귀여운 딸도 아름다운 아내도 있지만 언제나 어머니가 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