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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신생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외국인 MB889 먹튀 선수 엘리자벳 바르가(22·헝가리)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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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백신 후유증 MB889 먹튀 걱정…\"하루 쉬어가자\"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28일 서울 MB889 먹튀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바르가를 선택했다. 이번 외국인 드래프트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 역순으로 차등 확률을 부여해 지명 순서를 정했다. 다만 페퍼저축은행은 창단팀이라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키1m92㎝의 라이트인 바르가는 타점 높은 공격력이 돋보여 모든 팀들이 1순위 후보로 지목했다.

 

바르가는 화상 인터뷰에서 "1순위 지명을 전혀 기대하지 못했다. 너무 기쁘다. 신난다"고 했다. 창단 첫 외국인 선수가 된 바르가는 "다음 시즌 팀이 최대한 많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9억 신인' 장재영, 29일 데뷔 첫 선발 등판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건설은 야스민 베다르트(25·미국)를 뽑았다. 지난 시즌 뛴 레프트 헬레나 루소와 달리 베다르트는 1m96㎝의 장신 라이트다. 베다르트는 "나는 강한 공격력을 갖고 있고, 블로킹도 좋다. 코트 위에서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3순위 KGC인삼공사는 터키 리그에서 활약한 옐레나 므라제노비치(24·보스니아)를 뽑았다. 지난해 2위였지만 비교적 이른 4순위를 얻은 흥국생명은 캐서린 벨(28·미국)을 선택했다. 벨은 등록명 캣벨로 2015-16시즌 GS칼텍스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다.

 

5순위 지명권을 가졌던 한국도로공사는 켈시 페인과 재계약을 맺었고, 6순위인 IBK기업은행은 레베카 라셈(24·미국)을 호명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2부 리그에서 뛴 라셈은 "할머니가 한국 사람이라 한국 무대서 뛰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챔피언 GS칼텍스는 레티치아 바소코(28·카메룬)를 데려왔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드래프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유일하게 원소속팀과 재계약한 켈시는 21만달러(세금 별도)를 받게 됐고, 나머지 선수들은 연봉으로 16만달러(세금 별도)를 받는다. 이번에 선발된 외국인 선수는 2021년 7월1일부터 입국할 수 있다. 2021~2022 V리그는 10월 16일부터 2022년 4월 4일까지 진행된다.

 "백신 접종 다음 날은 다같이 하루 쉬는 게 어때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태형(54) 감독이 야구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선수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이런 제안을 했다.  

 

KBO는 지난달 대한체육회에 총 154명의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해외에서 뛰는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를 제외한 116명이 다음 달 3일 서울 국립의료원에서 1차로 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된다.  

 

접종 당일은 경기가 없는 KBO리그 휴식일이다. 다만 코로나19 백신이 다음날인 4일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맞게 될 화이자 백신은 사람에 따라 접종 후 3일 이내까지 피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오한, 발열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태형 감독은 2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이 점을 걱정하면서 "일단 선수들이 경기에 뛸 수 있을지 당일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 관련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염려했다.  

 

구단별로 10명 안팎의 주전 선수가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상황이라 더 그렇다. 두산에서도 선수 13명이 올림픽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차라리 접종 다음 날은 전 구단이 경기를 하지 않고 쉬어가는 것도 방법인 것 같다. 선수들 컨디션이 어떨지 몰라서 이런 생각을 해봤다"고 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신인 투수 장재영(19)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8일 두산 베어스와 고척 홈 경기에 앞서 "장재영이 29일 경기 첫 번째 투수로 나선다. 공 50개를 던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키움이 1차 지명한 장재영은 역대 신인 계약금 2위에 해당하는 9억원을 받고 입단했다. 고교 시절부터 시속 150㎞대 중반 강속구를 던져 '특급 신인'으로 기대를 모았다.  

 

1군 불펜으로 프로 첫 시즌을 시작했지만, 아직은 혹독한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 6경기에서 5와 3분의 2이닝 동안 12실점(10자책점)을 기록했다. 선발 요원 안우진이 손가락 물집으로 로테이션을 거르게 돼 장재영에게 첫 선발 기회가 돌아왔다.  

 

홍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수차례 "아직 장재영을 선발 투수로 쓸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가뜩이나 관심이 집중된 신인에게 지나친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의미였다. 그러나 이날은 마음을 바꿔 "내 고정관념을 깨볼 생각"이라고 했다.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시키는 건 아니다. 홍 감독은 "정확히 말하면 장재영은 '선발 투수'가 아니라 '불펜 데이'에 가장 먼저 나가는 투수"라고 강조했다. 투구 수를 50개 안팎으로 제한한 것도 그래서다.  

 

홍 감독은 "최근 장재영의 등판 간격이 불규칙했다. 투수코치와 미팅한 결과, 정해진 투구 수를 넘지 않는 선에서 가장 먼저 나가는 게 오히려 선수에게 좋을 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장재영이 성장하는 과정이다. 급하게 (선발로) 쓰지는 않으려고 한다. 최근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으니, 29일 어떤 공을 던질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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