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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과 놉이 난무하는 한 토토 사다리사이트 여름 밤의 이적시장이다. 

제1순위 영입 목표로 선정된 라이프치히의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처음이자 마지막 신입생이 될 일은 없다. 차기 시즌이 아닌 그 차차기 시즌을 겨냥한 위르겐 클롭 감독이 선수단 개편 작업을 밤낮으로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아보자. 

<미드필더>

바이날둠이 나가면서 리버풀 중원에 구멍이 숭하니 뚫렸다. 

커티스 존스가 19-20시즌부터 월반했고, 티아고 알칸타라가 신입생으로 구단에 발을 내딛으면서 적을 옮기면서 발현된 아담 랄라나와 바이날둠의 공백은 평형 상태로 돌아왔다. 양적으론 정상 궤도에 이미 진입한 상태라는 소리다.  

허나 클롭이 중원 자원을 외부에서 새로이 수혈하는 선택지로 선회하거나, 그보다 가능성이 높은 기존 자원인 나비 케이타나 체임벌린에 대한 인사관리를 단행하는 선택지를 희망할 경우 상황은 변동될 수 있다.  

이렇듯 리버풀이 미드필더 영입에 필요성을 절박하게 체감하지 않는다는 건 헤나투 산체스가 리버풀이 노리는 선택지가 아니라는 점과 일맥상통한다. 산체스는 입지에 비해 형성된 가격대가 높다. 

클롭이 아스톤 빌라의 존 맥긴을 선호하긴 하지만, 클롭의 선호가 이번 여름 리버풀의 관심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리버풀은 독일 국대 소속인 플로리안 노이하우스 역시 노려봤지만, 5월 말일 바이아웃 조항이 소멸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관심을 접었다. 

포르투의 미드필더인 오타비우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는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허나 리버풀은 이브 비수마를 포함해 다양한 미드필더 선택지들을 계속 관망하고 있으며, 아약스의 라이언 그라벤베르흐 역시 구단 측이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 내다보는 선택지다. 

<공격진>

리버풀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기존 자원은 구단 측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맞출 경우에 한해서만 이적할 수 있으며, 영입은 전자가 선행되어야 한다.  

해리 윌슨과 셰르단 샤키리는 받고 있는 관심의 강도가 짙고, 여러 구단들이 디보크 오리기와 미나미노 타쿠미에 대한 이적 제의를 검토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하비 엘리엇도 새로운 공격 자원이 될테지만 너무 과한 지분을 차지하게 되리라 기대하진 않는 게 편하다. 

보다 이치에 맞는 공격 자원이 수면으로 떠오르면 영입이 가장 확률이 높은 선택지다. 일단 레스터로 이적한 팻슨 다카는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킹슬리 코망, 그리고 PSV 아인트호벤의 도니얼 말런 이적 기사는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추진하는 선수 측 에이전트가 그 출처인 것으로 추측되지만, 무조건 맞는 말이라곤 할 수 없다. 

한 여름 밤의 이적시장은 방금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 앞으로 남은 기간은 62일이다. 

주급은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그가 27살이라는 사실은 브라이튼이 다른 곳을 보도록 이끌수도 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