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현선수는 토트넘 완전이적하셨는데 토토 솔루션 부띠끄 고생하셨습니다.

스페인 사람이며 축구계에 종사하고 토토 솔루션 부띠끄 있는 것외에 베니테즈와 내가 가진 공통점은 영국에 처음 왔을 때 리버풀에 도착하면서 영국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나는 리버풀에서 10년동안 살았다. 그리고 베니테즈 가족들 또한 2004년 발렌시아에서 이사온 이후 그곳을 오갔다.

리버풀에서 내가 느낀 것은 가난한 학생이든, 발렌시아에서 온 우승 감독이든 간에, 길을 건너는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공동체 의식이었다. 열정적으로 자신을 돌보면서도 외부에서 들어오는 사람을 가진 것이 리버풀의 커뮤니티이다.

비록 리버풀 이후에 베니테즈 감독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그리고 잉글랜드, 중국에서 그의 커리어를 이어나갔음에도 베니테즈의 가족은 머지사이드에 계속 머물렀다.

그는 이제 다시 잉글랜드 무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파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베니테즈의 선임은 비록 구단주 파하드 모시리와 알리셔 우스마노프에게는 '두려워 하지 않는' 일이었지만 에버튼 팬들의 대대적인 지지를 받지 못했다.

비록 1년에 약 10.3 m 파운드의 연봉으로 2년의 재계약을 제안 받았지만 베니테즈는 다롄을 떠나 영국의 리버풀로 돌아왔다. 

그는 코로나 판데믹 상황에서 가족들과 가까이 있고 싶어했다. 그리고 중국에서의 감독일은 계속 챗바퀴 도는 것 같다고 느꼈다. 중국 리그에서 팀을 발전시키고 타이틀 경쟁을 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그러나 그곳을 떠난 주된 이유는 그가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고 싶었다는 것이다.

코로나는 그의 개인 변호사이자 고문인 친우, 리차드 그린을 포함해 그의 가까운 친구 두 명을 앗아갔다. 리차드 그린은 발렌시아에서 리버풀로 올때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이고 그와 오랜시간을 함께한 친우였다. 이런 순간들은 정말 대처하기 힘들다.

일단 영국으로 돌아온 베니테즈는 다시 일을 시작하고자 했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1회와 라 리가 2회를 포함한 1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력서를 지닌 베니테즈에게 이는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는 여러 곳에서 제안을 받았고 나폴리와 연락을 했으나 잉글랜드에서 뭔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며 기다렸다.

기다림은 곧 성과로 나타났고 베니테즈는 에버튼으로 향하게 됐다.

비록 베니테즈의 리버풀과 그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구단에서 분열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일부 사람들이 베니테즈의 에버튼 감독직 선임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은 이해할 만하다.

15년전, 그는 에버튼을 '작은 클럽'이라고 지칭하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스페인어를 그대로 직역해서 사용하면서 생긴 실수였다. 수비지역에서 공을 돌리지 않고 걷어내는 플레이를 하는 수비적인 팀에게 스페인에서 쓰던 식으로 표현한 것이었다. 이는 에버튼을 무시하거나 무례하게 행동하고자 한 것이 아닌 그들의 스타일에 대해 표현하려다 생긴 오해였다. 하지만 그 말의 파급이 팬들의 마음속에 박힌 것은 이해할 만하다.

베니테즈의 선임이 옳은 것인지 아닌 것인지에 대한 것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베니테즈와 그의 가족이 머지사이드 주민에게 끼친 공헌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에버튼 좋아하지만 베니테즈 와서 잘하고 오래가면 좋겠다고 생각함

지난 2011년 베니테즈의 아내는 몬세 베니테즈 재단을 설립했고 이 재단은 연간 15,000 파운드 정도의 자금으로 지역 자선단체를 위한 기금 마련을 도왔다. 이는 리버풀 서포터들 뿐만아니라 에버튼의 서포터들에게도 도움이 되었다. 베니테즈가 리버풀 감독을 그만둔 이후에도, 이 단체는 리버풀 여성 병원과 힐스버러 희생자 유가족 지원단을 꾸준히 지원했고, 지역사회를 위한 모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베니테즈는 두 번의 화상 회의 채팅에서 모시리와 우스마노프에게 꽤나 깊은 인상을 주었다. 그들은 베니테즈가 구단의 아카데미, 선수단 구성, 부상 문제 해결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그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 만족했다.

카를로 안첼로티가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간 이후, 모시리와 우스마노프는 베니테즈가 단지 더 높은 단게로 가는 도중에 잠깐 지나칠 감독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었으며 3년 계약은 양측의 의도를 확실히 보여준다.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에버튼을 프리미어 리그의 상위권으로 도약 가능한 팀으로 만들고자 하는 베니테즈의 계획은 우스마노프와 모시리의 마음에 들었다. 지난 4년 동안 평균 52점의 승점을 확보한 중위권 팀인 에버튼에게 있어서 필요한 것은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는 팀들과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다.

아 그럼 그전까지는 김민재 영입 생각 없겠네요? 김민재 선수는 이번 여름 이적하길 원한다구하는데

다른구단에 갈수도 있겠네요..

베니테즈는 에버튼이 2004년 리버풀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잘 안다. 당시의 제라르 울리에 그리고 현재의 안첼로티처럼 변화를 주기 위한 과정을 시작했으나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감독들로부터 인수인계 받은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61세의 베니테즈가 너무 구식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베니테즈는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현대적인 방식을 끊임없이 재고하고 고쳐온 사람이다. 그는 전술과 훈련 및 자신만의 방법론에 대한 설명을 다루는 그만의 방식을 가진 사람이다.

베니테즈는 몇몇 사람들의 냉랭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첼시를 3위에 올려놓고, 유로파리그에서 성공을 거두었을 때처럼, 누구에게나 상처가 될만한 것들을 마음 한구석으로 밀어넣고 본인의 일을 해내는 그런 재능이 있다.

유벤투스가 세리에A를 지배했을 때 나폴리를 이끌고 2개의 타이틀을 따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