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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아랍국가 중 최강팀을 가리는 국LP 먹튀 제대회를 개최한다. 프레 월드컵 개념의 대회인데, 국제축구연맹(FIFA)도 이 대회를 공식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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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LP 먹튀 월드컵 앞둔 카타르에 ‘아랍컵’ 개최 승인

피겨 요정 마음 훔친 농구 스틸왕 LP 먹튀

유로파리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AS로마와 비야레알(스페인)이 이름을 올린 상태다.  

 

ESPN은 “랭킹 포인트 집계 결과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이 각각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정상에 오르더라도 라 리가가 EPL을 다시 뛰어넘을 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포워드 문성곤(28)과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곽민정(27)은 다음 달 부부가 된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을 28일 나란히 만났다.

 

예비신랑 팔은 상처투성이다. 2년 연속 ‘최우수 수비상’의 문성곤은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부산 KT 양홍석을 육탄방어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4강 PO에서도 온몸을 던졌다. PO에서 경기당 리바운드 6.8개다. KGC는 6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김승기 KGC 감독은 “내 MVP는 문성곤”이라고 말했다. 곽민정은 ‘피겨 여왕’ 김연아와 함께 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에 출전했다. 이듬해 아스타나-알마티 겨울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땄다. 2015년 은퇴했다. 지금은 코치 겸 해설위원이며, TV 예능에도 출연한다.

 

운명적 만남이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에만 있는 게 아니다. KGC 홈구장인 안양체육관과 곽민정이 일하는 안양빙상장은 붙어있다. 2019년 2월 27일,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접촉사고가 났다. 곽민정은 “내가 가해자였는데, 피해자인 오빠가 먼저 ‘괜찮냐’고 물었다. 경황이 없어 사과도 못 했는데, 나중에 오빠가 연락해왔다”고 말했다. 문성곤은 “처음에는 민정이가 태권도 선수인 줄 알았다. 운동선수 지인을 통해 연락처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곽민정은 운동선수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하지만 문성곤을 만난 지 한 달 만에 마음을 돌렸다. 문성곤은 “김승기 감독님이 ‘공을 뺏으려면 자세를 낮추고, 잘 보고, 잘 노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스틸 하듯 민정이 마음을 훔쳤다. 하루에 세 차례씩 주차장에 내려가 커피를 마셨다”며 웃었다. 그는 리그 전체 스틸 2위다.

 

프로농구 챔프전 앞두고 사령탑 입담대결도 화끈


곽민정(1m66㎝)이 작은 편이 아닌데도 문성곤(1m96㎝)과는 30㎝ 차다. 키만 빼면 다른 건 거의 비슷하다. 문성곤은 “얘기가 잘 통했다. 운동선수를 잘 이해해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곽민정은 “선수는 시즌이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래서 상견례, 촬영, 신혼집 마련 등 시즌 전에 다 마쳤다”고 귀띔했다.

 

문성곤은 곽민정이 은퇴하던 2015년 데뷔했다. 그는 “올림픽은 예선에도 못 가봤는데, 민정이는 어엿한 올림피언이다. 얼음판 위에 홀로 서서 수많은 관중 앞에서 연기했다. 후배 선수로서 존경한다”고 추켜세웠다. 곽민정은 “최근 예능에서 농구를 했다. 언니들이 ‘성곤이처럼 해봐’라는데, 흉내도 힘들더라. 원래 존경했지만, 지금은 더 존경한다”고 화답했다. 팀 선배 양희종은 “둘이 2세를 낳으면 특공대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PO에서 문성곤은 경기당 3.3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그는 “공격 리바운드 하나면 4~5점짜리 느낌이다. 상대 진을 빼고 우리 팀 텐션을 올릴 수 있다”고 자랑했다. 반면 평균 3.3득점에 3점 슛 성공률은 11%다. 문성곤은 “예비 장인어른께서 ‘3개 던지면 1개는 들어갈 거다. 확률을 믿어라’라고 응원하셨다”고 전했다.

 

2020~21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을 앞둔 두 팀의 사령탑이 만났다. 서로 예의를 지키면서도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겠다는 의지를 품격 있게 드러냈다.

 

30일 서울 KBL센터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전창진 전주 KCC 감독과 김승기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은 양보 없는 대결을 선언했다. 사제지간이기도 한 두 사령탑은 화끈한 입담 대결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전 감독은 “예전에 봤던 김 감독이 아닌 것 같다. 이젠 KBL에서 능력을 인정 받는 지도자로 성장했고, 실제로 팀을 훌륭하게 잘 만들었다”면서 “내가 평가할 부분이 아닌 것 같다. 나는 오래 쉬기도 했고…”라며 제자 감독을 예우했다. 이어 “(4강 플레이오프에서)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에게도 많이 배웠다. 김 감독에게도 배우겠다. 기억에 남는 챔피언결정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곁들였다.

 

김 감독은 “(전창진 감독은) 존경하는 스승이자 나를 여기에 있게 해 준 분이다. 예전에도 맞붙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엔 잠시나마 겸손하지 않겠다. 꼭 이기고 싶고, 이겨서 (전 감독에게) 축하 받고 싶다”고 했다. 이어 “정규리그는 많이 돌아 왔는데, 플레이오프는 오히려 지름길로 왔다. 덕분에 충분히 쉴 수 있었고, 팀 분위기도 좋다.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프로농구 챔프전은 다음달 3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1차전을 치른다. 이후 7전4승제 승부를 벌여 올 시즌 왕좌의 주인을 가릴 예정이다.  

 

문성곤은 과거 인터뷰 도중 리포터 쪽으로 날아들던 공을 무심히 걷어내 명성을 얻었다. 곽민정은 “코트에서는 무심한 듯해도 내 앞에서는 애교가 많다”고 자랑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잘 극복한 문성곤은 프러포즈 때 가수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불렀다. 그는 “가사가 신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라고 말했다.

 

이제 문성곤은 2016~17시즌 이후 두 번째 챔피언에 도전한다. 그는 “민정이를 생각하며 온몸을 던지겠다. 결혼반지와 우승 반지를 동시에 끼워주겠다. 제러드 설린저에게 ‘축의금 대신 우승 반지를 원한다’고 했더니, 손으로 가슴을 치며 자기를 믿으라고 했다”고 전했다. 곽민정은 “나도 설 교수님(설린저 별명) 팬이다. 나는 우승 못 해도 괜찮으니 오빠만 안 다치면 좋겠다”고 말했다.

 

UEFA리그 랭킹 1위 국가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4장을 받는다. 자리바꿈한 잉글랜드와 스페인 이외에 상위권에서 순위 변동은 없다. 세리에A(이탈리아)가 3위이며 분데스리가(독일)가 4위다. 리그앙(프랑스)는 변함 없이 5위에 랭크됐다.  

 카타르는 27일 수도 도하에서 제10회 아랍컵 조추첨식을 열었다. 아랍컵은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아프리카축구연맹(CAF)에 속한 아랍 국가 중 FIFA랭킹 상위 9팀과 예선을 거친 7팀을 합쳐 16개국이 출전하는 대회다. 아랍축구연맹(UAFA)이 1963년 창설한 이후 비정기적으로 9차례 대회를 치렀다.

 

2012년 9회 대회를 치른 이후 멈춰 있던 이 대회를 카타르가 콕 찍었다. 2017년 이후 사라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의 대용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월드컵에 준하는 규칙을 적용해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

 

하마드 빈 칼리파 알 타니 카타르축구협회장은 “개최하게 돼 기쁘다. 2022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시험 무대로 삼을 만한 대회”라고 아랍컵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대회는 16개국이 4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씩 총 8개 팀이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카타르는 이 대회에 월드컵을 치를 모든 경기장을 활용하고, 대회 진행 및 선수단 운용 규칙도 월드컵과 동일하게 설정해 실전 리허설로 삼는다는 각오다. 12월1일 개막해 1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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