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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 LULU 먹튀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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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LULU 먹튀 대표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입국

대한민국배구협회는 라바리니 감독이 마시모 LULU 먹튀 메라시 체력트레이너와 함께 29일 인천공항을 통하여 입국했다고 전했다. 안드레아 비아시올리 전력분석 또한 같은 날 입국했다.

 

공항에서 합류한 이들은 입국 수속을 마친 뒤 서울에 마련된 숙소로 이동하여 2주간 자가격리를 한다. 이후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5월 13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한다.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와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끌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 2020년 1월 아시아올림픽예선전 참가 후 1년 4개월만에 대표선수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라바리니 감독은 "참으로 오랫만에 한국에 왔다. 무사히 올 수 있어서 기쁘다. 어서 자가격리를 마치고 진천선수촌에 있는 선수단과 만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라바리니 감독의 부재기간엔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선수들을 이끈다.

 

격리기간 동안 라바리니 감독과 외국인 코칭스태프는 대표팀 훈련에 대하여 매일 보고를 받고 훈련을 지휘, 관리한다. 라바리니 감독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2021년이 매우 기대된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모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준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수석코치는 VNL이 열리는 이태리 리미니 현지에서 대표팀과 합류한다.

 

▶민영 고려대 교수=재·보선 전후로 2030 표심이 주목받으며 MZ세대에 관한 연속 보도가 쭉 이어졌다. 아쉬운 것은 MZ세대를 하나의 세대로 뭉뚱그리는 제목들이었다. ‘샤넬백보다 더 있어 보여요. 그래서 그림에 지갑 여는MZ세대’ ‘소유보다 경험, 물건 필요하면 중고품부터 찾는 MZ세대’ 등이다. MZ세대만의 특성일수도 있고, 지금 문화적 현상이 MZ세대에게서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다. 한데 지나치게 일반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기사에서는 취업이나 경제적 빈곤 때문에 고통 받는 모습이 다뤄졌다. 너무 선택적으로 조명받는 것 아닌가 싶다.

 

▶김동조 벨로서티인베스터 대표=암호화폐 관련 기사들에 기성세대가 잘 못 해서 MZ세대가 암호화폐에 몰입하는 것처럼 나왔다. 기사에서 언급되는 조울증에 걸릴 만큼 움직이는 사람들 인터뷰보다는 ▶규제해야 할 것인가 ▶한다면 왜 규제해야 하나 ▶이 사람들이 벌어들인 이익에 대해 과세를 해야 하는가 ▶경제학적으로 재무적으로 합당한가 등에 대한 분석적 접근이 필요하다.

 

▶김소연 뉴닉 대표= 26일자 ‘롤러코스터 시장, 정부 대책은 거래소 폐쇄 엄포만 두 번’ 기사는 구체적으로 무엇이 정부의 실책인지 정확히 짚어줬다. 관리책임을 은행에 떠넘기고 있는 상황과 실효성이 없는 대책,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금은 걷겠다는 방침 등을 무엇이 왜 문제인지 써 줬다. 반면 16일자 ‘암스트롱, 비트코인 창시자 백서 본 뒤 이거다 거래소 세워’ 기사에서는 코인베이스 상장 이야기를 마치 젊은 억만장자 스토리처럼 아름답게 조명했다. 암호화폐의 약점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약점을 이용한 투자 상품의 소개까지 이어지고 있다. 두 기사의 대비를 보면 중앙일보는 암호화폐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헷갈린다.

 

▶임유진 강원대 교수=3월 23일 서울 노원구에서 발생한 스토킹으로 인한 범죄에 대해 범인의 신상공개 이전 ‘노원구 세 모녀 살인 사건’으로 중앙일보를 비롯한 각 언론에 보도됐다. 최근 ‘나영이 사건’과 ‘정인이 사건’ 등 피해자 중심 사건 이름의 사용이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2차 가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조두순 사건’ ‘양천구 양부모 아동학대 사건’ 등 범죄와 가해자 중심으로 사건명이 규정되기 시작했다. 12일 중앙일보 인터넷에 실린 ‘고유정은 고유정 사건, 김태현은 세 모녀 사건? 사건명 논란’ 기사는 피해자 인권 보호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었다.

 

민영 고려대 교수

‘박영선, 호남 이세돌과 행사’ 기사

지역감정 유발하는 표현일 수 있어


임유진 강원대 교수

‘세 모녀 사건 아닌 김태현 사건’

온라인 기사에서 제대로 짚어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

‘김종인의 플랜B…’ 디지털 기사

내용엔 당사자 통화 내용도 없어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최근에 벨기에 대사 부인이 옷가게 직원 때린 것과 관련해 부인이 중국계라는 게 다른 언론에서 많이 나왔다. 그 사람이 중국계인 건 편견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문제인데, 중앙일보에서는 안 써서 다행이다. 27일에 ‘[단독]김종인의 플랜B는 김동연? 사석서 尹 대안 흘렸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아침 몇 시간 동안 중앙일보 온라인 최상위에 올라가 있었다. 그럴만한 기사였는지 의문이다. 기사 내용에는 기자들이 당사자들과 직접 통화한 내용도 없더라.

 

▶양인집 어니컴 대표=12일자 1·2면에 ‘미얀마는 킬링 필드’라는 기사를 높게 평가한다. 무릎 꿇은 수녀의 사진, 기자의 수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5일자 3면에 나온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을 하고 나서 내놓은 발표문 내용은 양국이 다르다. 우리 외교부는 시진핑이 방한 의지를 보였다고 하고, 중국 발표에는 그 내용이 없었다. 합의됐다면 똑같이 나와야 한다. 기사도 단순하게 ‘발표문에 없었다’고 하지 말고 그 부분을 그대로 원어로 비교해서 표로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민영=1일자에 서울 시장 후보를 대비한 ‘박영선, 아침엔 친문 김어준 저녁엔 호남 이세돌과 행사’ ‘오세훈, 중소상공인·노동계·장애인단체와 연쇄 간담회’ 기사는 불균형적이라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서 이세돌씨가 박 후보를 지지했고, 관악구에 가서 한 행사가 호남 표심을 전략적으로 추구한 것이라고 분석할 순 있지만 한 사람 앞에 ‘호남’을 쓰는 건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것이 아닌가. 오세훈 후보 기사의 5분의 3 정도는 내곡동 관련 내용이었고, 간담회를 했다는정도인데 제목으로 보면 두 후보 간의 불균형성이 있다.

 

▶김은미=이재용 특사론을 코로나19 백신, 반도체 산업과 엮어서 내는 기사들이 있었다. 백신을 구해야 하는 것과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이재용 부회장의 특사와 직접적 논리적 연관성은 없어 보인다. 많은 기사들이 ‘누가 이렇게 말했다’는 식으로 다뤄졌다. 반도체를 지렛대로 이 부회장을 특사로 풀어주면 뭔가 금방 해결이 될 것 같은 논조의 기사와 칼럼이 여러 개 보였다.

 

양인집 어니컴 대표

무릎꿇은 미얀마 수녀 화상 인터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전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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