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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시즌 리그에서 타다라필구입 뛸수잇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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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리그 임대 타다라필구입 한두시즌 보내면 좋을거 같음

그러나 대구 적응기도 순탄치 않았다. 타다라필구입 입단 후 첫 두 경기인 FC서울·수원전에 선발로 나서서 골을 넣지 못한 그는 에드가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후보로 밀렸다. 박기동은 숙소 생활을 자원했다. 따로 집을 구하는 것보다 숙소 생활이 운동량과 식단 관리에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했다. 박기동은 "대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독하게 마음 먹었다"며 "사소한 것부터 지켜나가며 오직 컨디션 유지에만 집중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2경기에서 5~10분 정도의 기회만 얻던 박기동은 이날도 후반 23분이 돼서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이번엔 그냥 물러나지 않았다. 그는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인사이드로 침착하게 제주 골망을 갈랐다. 박기동은 "가슴 트래핑 후 슛은 그동안 내가 수천 번 연습했던 상황으로 가장 자신 있었다"며 웃었다. 

 

자신감을 회복한 박기동은 대구와 함께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그는 "홈팬의 뜨거운 응원으로 활력 넘치는 구장에서 첫 골로 그동안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내려놓았다"면서 "팀의 목표가 곧 나의 목표인데, 꼭 3위를 해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겠다"고 다짐했다. 골 욕심은 없냐고 묻자 "단 1분을 뛰든, 골과 어시스트 가리지 않고 희생하겠다"고 했다.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타이틀 획득을 달성했지만 사이영상은 경쟁자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받아야 한다고 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97구를 던져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다저스가 2-0으로 이기면서 14승(5패)째도 거뒀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2.41에서 2.32로 낮춰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2.43)을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1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확정했다.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후 7시즌 만에 처음 타이틀 홀더가 됐다. 한국 선수 최초 기록이다. 한국 선수 중 타이틀 홀더를 차지한 사례는 이전에는 없었다. 가장 근접했던 선수는 박찬호(은퇴)다. 그는 지난 2000년 내셔널리그 최다 탈삼진 2위(217개)를 기록했다. 

 

또한 평균자책점 1위는 아시아 투수 중 최초다. 1995년 노모 히데오(당시 다저스)의 2.54(내셔널리그 2위, 전체 3위)를 넘어 아시아 투수 평균자책점 1위 기록을 세웠다.

강등권 팀에서 득점왕이 나올까.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골잡이 스테판 무고사(몬테네그로)의 얘기다. 무고사는 29일 열린 K리그1(1부 리그) 32라운드 강원FC 원정 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41분 동점골을 넣었다.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넘어오자,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던 무고사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무고사의 극적인 동점골을 앞세워 2-2로 비긴 인천(승점 25)은 최하위인 12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3)와 격차를 2점으로 벌렸다. 한 경기 덜치른 경남FC(승점 24)와는 1점 차.

 

시즌 13호 골을 터뜨린 무고사(25경기)는 포항 스틸러스의 완델손(13골·31경기)을 제치고 득점 부문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골 수는 같지만 완델손보다 출전 경기수가 적은 덕분이다. 선두 타가트(수원·16골)에는 불과 3골 차로 따라붙었다. 그가 책임진 골 수는 인천이 이번 시즌 기록한 29골의 절반에 가깝다.

 

무고사는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골 결정력이 좋아지고 있다. 25일 상주 상무와의 정규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3-2승)에선 두 골을 터뜨린 그는 2경기 연속골이다. 지난 1일 당시 1위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K리그 첫 해트트릭을 폭발한 것을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8골을 기록 중이다. 반면 타가트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지난달 17일 강원전 이후 골 침묵 중이다.  

 

또 34라운드부터는 상·하위 스플릿 라운드로 나뉘어 5경기를 더 진행한다. 하위 그룹(7~12위)에 속한 인천은 전력이 비슷한 중하위권 팀과 맞대결 한다. 무고사에겐 상위 그룹(1~6위) 팀의 수비진을 상대하는 것보다는 수월한 경기 일정이다.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몰아치기에 능한 무고사가 타가트를 따라잡을 가능성은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무고사는 마음 한 구석에는 득점왕의 꿈이 있다. 그는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19골을 넣었다. 그 이상을 기록하는 건 공격수로서 당연한 욕심"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개인 타이틀보다는 팀의 목표 달성이 우선이다. 무고사는 "부상과 복귀 후 적응기까지 부진이 길었다. 팬과 동료에게 미안했는데, 골로 갚아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 기록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1부 잔류를 위해 올인해야 할 때"라며 "이길 수만 있다면, 내가 아닌 골키퍼가 득점을 해도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경기 후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은 기대하지 않은 깜짝 선물이다. 사이영상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성공적인 해였고, 내 엄청난 노력을 입증한 증거"라고 말했다. 사이영상에 대해서는 "매우 어려운 질문이지만, 디그롬이 받을 만하다. 모든 기록을 고려할 때 디그롬은 놀라운 한 해를 보냈다. 특히 탈삼진과 투구 이닝에서 좋은 결과를 냈고, 두 항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을 올리지는 못하며 후반 19분 교체아웃됐다. 그런데도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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