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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은 에코 먹튀 영입대로하고 주급삭감하는건 ㄹㅈㄷ긴하다 ㅋㅋ

최근 몇 년간 프로배구는 현대캐피탈-대한항공의 에코 먹튀 양강 체제였다. 세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으며 V리그를 이끌었다. 두 거인에 맞서 조용히 힘을 키우는 팀이 있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우리카드 위비다. 우리카드는 지난 2018~19 시즌 3위로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올시즌도 16일 현재 10승 6패(승점 28)로 대한항공(12승 4패, 승점 33)에 이은 2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카드를 2년 연속 상위권으로 이끈 신영철 감독을 16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만났다.


 

우리카드는 창단 이후 만년 하위권이었다. 2009-10시즌 창단한 전신 드림식스는 네 시즌 동안 5위-6위-5위-4위로 봄 배구를 하지 못했다. 우리카드가 인수해 창단한 이후에도 두 번의 최하위를 포함해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했다.

 

지난시즌을 앞두고 신영철 감독이 부임한 뒤 많은 것이 달라졌다. 최홍석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세터 노재욱(27)의 가세는 팀에 큰 힘이 됐다. 신 감독 부임 후 나경복(25), 황경민(23), 한성정(23) 등 젊은 윙스파이커들도 빠르게 성장했다. 올시즌을 앞두고는 경험 많은 미들블로커 최석기(33)와 하현용(37)을 각각 FA와 트레이드로 데려와 가운데를 보강했다. 그 결과, 지금의 우리카드가 만들어졌다. 현재 스타팅 멤버 중 2017~18시즌에도 주전이었던 선수는 신인왕 출신 나경복 뿐이다. 신영철 감독은 "판을 바꿔야 했다. 기존 선수들을 그대로 끌고간다면 변화가 어렵다고 생각했다. 과감하게 여러 번의 트레이드를 한 것도 그래서였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개막 전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지난시즌 맹활약했던 리버맨 아가메즈(34·콜롬비아)가 부상으로 짐을 쌌기 때문이다. 대체선수로 영입한 제이크 랭글로이스(27·미국)마저 기량 미달로 퇴출됐다. 급한 대로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에서 뛰었던 펠리페 안톤 반데로(31·브라질)를 영입했다. 하지만 펠리페도 시즌 도중 오른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해 4경기에 결장하는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예전보다 강해져있었다. 펠리페가 빠졌음에도 구단 최다인 6연승을 달렸다. 최근 3연패로 주춤하긴 했지만 여전히 선두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과감한 선수 개편을 통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약점을 보강한 덕분이다.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에게도 책임의식을 강조했다. 특히 국내선수들이 많이 올라왔다. 경민이는 리시브가 많이 향상됐고, 경복이도 예전보다 심장이 강해졌다"고 평했다. 물론 여전히 신 감독에겐 아쉬움이 많다. 신 감독은 "서브를 좀 더 정확하게 구사해야 한다. 경복이는 강하지만 아직 목적타를 정확하게 넣지 못한다. 경민이는 대놓고 '네 수비는 약하다'고 말했다. 성정이도 수비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했다.

 

신영철 감독은 현역 시절 뛰어난 세터였다. 키(1m78)는 크지 않아도 정확하고 빠른 토스를 올려 '컴퓨터 세터'로 불렸다.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월드컵에서 2번, 월드리그에서 1번 세터상을 받았다. 하지만 노재욱에겐 디테일한 지시보다는 창의성을 강조한다. 신 감독은 "스스로 이겨내는 힘을 강조한다. 그래서 대화를 그렇게 많이 하지 않는다"고 했다. 고질적인 허리 통증을 갖고 있는 노재욱을 엄하게 대하기도 한다. 신 감독은 "최근에 재욱이가 훈련 중 표정이 나쁘고 의욕이 보이지 않아 A팀(팀내 연습 때 주전 멤버)이 아닌 B팀을 보냈다. 끝난 뒤 '허리가 아파서였다'고 하더라. 그래서 '몸이 아픈 건 내게 말을 해라. 그러면 아예 쉬게 하거나, 안배를 해주겠다'고 말했다. 다음 날 경기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라"며 칭찬했다.

 

박사 학위(경기대 체육학)도 가진 신 감독은 연구에 힘쓰는 지도자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뒤엔 이탈리아로 떠나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을 직접 보고 오기도 했다. 하지만 코트에서 직접 몸을 쓰며 지도하는 '디테일'도 있다. 직접 토스를 올리거나 서브 리시브를 받기도 한다. 최근엔 펠리페를 이해시키기 위해 직접 리시브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토스는 여전히 현역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고 귀띔했다.

 

지난해엔 사재를 털어 '신영철 세터상'을 만들었다. 중고배구연맹이 대통령배 고교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여준 선수를 선정한다. 2년 동안 수상자가 탄생했고, 내년엔 남고부 뿐 아니라 여고부까지 수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신 감독은 "오래 전부터 생각했던 일이다. 여자선수도 주는 게 어떠냐는 권유를 받아들였다"며 "앞으로 다른 상들도 많이 생기면 배구계 발전에 좋지 않겠느냐"고 했다.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혀온 악플러를 마주한 순간을 밝혔다. 심은진을 만난 악플러는 웃으며 ‘언니 안녕’이라고 손을 흔들며 떠났다고 한다.

 

심은진은 지난 15일 ‘SBS 스페셜’ ‘심야의 초대장-당신은 악플러입니까’에 출연해 악플러 A씨를 고소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심은진은 “베이비복스는 악플의 아이콘이다. 아직도 악플이 이어진다. 과거 길 가다 해코지도 당해봤고 달걀을 맞기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심은진은 “3년 동안 개인 SNS에 악플을 도배하는 악플러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한 사람에게 받은 악플만 무려 1000개다. 악플이 눈살을 찌푸릴 만큼 자극적이다”라고 토로했다.

 

심은진에게 3년간 악플을 달아 온 여성 A씨는 벌금형에 수감형도 받았지만, 악플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지난 6일 징역 5개월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당시 판사는 A씨에게 변명할 기회를 주었지만 A씨는 “없다”고 짧게 답했다고 한다.

 

심은진은 “(A씨는) 악플로 고소를 당했는데도 멈추지 않았다. 재미를 느끼고 있는 거다. 그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단 걸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A매치 5경기째 필드골 0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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