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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24·당진시청)가 세계 랭킹 1위 노박 MVP 토토 조코비치(34·세르비아)와 첫 맞대결에서 '월드 클래스'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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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세계 1위 MVP 토토 조코비치와 첫 맞대결 패배

진종오는 두 종목에 출전할 전망이다. 도쿄 MVP 토토 올림픽에서 진종오의 주 종목인 50m 권총은 폐지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혼성 종목을 늘리겠다며 그런 결정을 내렸다. 

 

세계 랭킹 85위 권순우는 21일(현지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노박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르비아오픈 단식 16강전에서 조코비치를 만나 세트스코어 0-2(1-6, 3-6)로 졌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2월부터 1년 넘게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현역 최강 선수다. 지난 2월 호주오픈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18차례 정상에 올라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로저 페더러(스위스·20회)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권순우가 남자 테니스 '빅3'(조코비치, 나달, 페더러)와 맞대결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2월 멕시코오픈 8강에서 나달과 처음으로 만나 세트스코어 0-2(2-6, 1-6)로 패했다. 그 후 1년 3개월 만에 성사된 조코비치와 첫 대결은 상대의 안방 한복판에서 이뤄졌다. 대회가 열린 경기장 이름이 조코비치의 이름을 딴 '노박 테니스 센터'였다.  

 

불리한 조건에서 강한 상대를 만난 권순우는 1세트 초반 비교적 대등한 경기를 했다. 게임스코어 0-1로 뒤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듀스를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힘을 겨뤘다. 그러나 이 게임을 지키지 못하면서 순식간에 0-5까지 밀렸다.  

 

권순우는 이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1-5를 만들었다. 다만 곧바로 이어진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내줘 1-6으로 첫 세트를 빼앗겼다.  

 

2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1-5까지 밀린 권순우는 이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낸 뒤 마침내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3-5까지 따라붙었다.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가져왔다면 4-5까지 추격할 기회였다.  

 

하지만 더블폴트로 매치 포인트를 허용했고, 결국 1시간 9분 만에 패배를 확정했다. 권순우는 2회전 진출 상금 1만1480 유로(약 1500만원)와 랭킹 포인트 20점을 받게 됐다.  

 

진종오는 2016년 리우 올림픽 50m 권총에서도 지옥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남은 적이 있다. 당시 9번째 발에서 6.6점을 과녁에 맞혔지만, 마지막 10발 중 8발을 10점대에 쏴 금메달을 땄다. 진종오는 2018년 9월 창원 세계선수권 10m 공기권총에서도 6.2점 차를 뒤집고 금메달을 쐈다. 이번에 대표선발전에서 다시 한번 ‘기적의 역전승’을 재현했다.  

 

진종오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땄다. 그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에서 3회 연속 올림픽 남자 50m 권총을 제패했다. 2012년에는 10m 공기권총 금메달도 땄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이어진 올림픽 출전이 무산되는가 싶었는데, 진종오는 ‘사격의 신(神)’이었다. 도쿄에서 다섯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실제 자신과 ‘빈센조’ ‘낙원의 밤’ 속 싱크로율을 묻자 그는 “그 캐릭터를 하는 동안은 잠자는 시간만 빼곤 그 인물로 살기 때문에 물들어가는 것 같다. 내 안의 차영, 내 안의 재연을 극대화해서 산다”며 웃었다. ‘빈센조’ 상대역 송중기, ‘낙원의 밤’ 엄태구와의 호흡에 대해선 “옆 사람에게 에너지를 잘 얻는 편인데 둘 다 집중력이 뛰어나서 좋은 자극이 된다”면서 “태구 오빠는 조용하게 속으로 에너지를 응축한다면, 중기 선배님은 그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만들어나간다. 완전히 다르지만, 연기에 대한 사랑은 두 사람이 같다”고 했다.

 

독립영화 ‘죄 많은 소녀’로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배우상 등 신인상을 휩쓸고, 드라마 ‘멜로가 체질’(2019, JTBC)로 대중에 각인된 지 불과 2년 만의 스타덤이다. 초등학생 시절 외할머니의 암투병을 계기로 의대를 목표했다가 좌절을 겪은 그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 감명받아 배우의 길로 선회하곤 동덕여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 대사 한 마디 없던 ‘간신’(2015)의 단역으로 스물여섯에 늦깎이 데뷔했다.  

 

전여빈이 꼽은 인생 캐릭터 '죄 많은 소녀' 

손흥민 리그 최다 15호골, 모리뉴 경질 후 결승골


자신의 인생 캐릭터론 첫 주연작 ‘죄 많은 소녀’에서 친구의 죽음과 주위 의심까지 감당해야 했던 고등학생 영희를 들었다. “기회가 너무 없던 때라 김의석 감독님한테도 이걸 하고 나면 배우로서 꿈을 이뤘으니 더는 배우를 못 해도 충분하다고 했거든요. 근데 그걸 통해서 다음 작품을 할 수 있게 됐어요. 소중하고 고마운 동아줄이죠.”

 

“대학 때 박훈정 감독님의 ‘신세계’를 보고 거기 나오는 사람이 내가 됐으면 좋겠다, 싶었고, 이후 감독님의 ‘마녀’에선 구자윤이란 역할이 너무 흥미롭고 내심 부러우면서도 처음 보는 친구인데 연기 참 잘한다 박수 치면서 봤다”는 그다. ‘낙원의 밤’에서 바로 그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선 지금은 그저 동료들의 모습을 볼 때, 하루 일과를 무사히 마치고 잠자기 전 씻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소박하게 고백했다. 또 “캐릭터를 분했을 때 내가 상상으로 그린 그림보다 스크린에 구현된 얼굴이 더 좋을 때 행복해진다”고 했다.

 

“하루하루 타인에게 폐끼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잘 살아가는 사람들이 롤모델이고 저도 그러고 싶어요. 배우로선 이제 시작이니까, 두려워하지 말고 가보자, 여행을 떠나보자, 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수아레즈는 호투 행진을 펼쳤다. 삼진을 무려 10개나 잡아내면서 6회까지 단 한 점도 주지 않았다. 구속은 최고 시속 152㎞였다.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카펜터도 5회 1사 1,2루에서 위기를 맞긴 했으나 유강남을 병살타로 잡아내 추가실점하지 않았다. 6이닝 6피안타 1실점.

 

LG는 8회 초 이천웅의 볼넷과 대타 한석현의 우중간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홍창기의 직선타가 1루수 라이언 힐리에게 곧바로 잡히며 더블플레이가 됐다. 하지만 9회 초 김현수가 한화 윤호솔로부터 솔로홈런을 때려 2-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9회 말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2사 1루에서 장운호가 우전안타를 친 데 이어 대타 이성열이 좌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대타 강경학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그러나 임종찬이 정우영에게 삼진을 당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LG 수아레스는 시즌 3승을 올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KT 위즈를 10-5로 이겼다. 롯데는 강태율과 이대호의 홈런 등 초반에 6점을 뽑아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롯데 선발 앤더슨 프랑코는 6이닝 7안타 1실점하고 KBO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남자부에서는 2016 리우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이 배점 16점으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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